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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펀더멘털 대비 환율 높아…올해 '원화 강세' 전환 예상"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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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이창훈 교수는 현재 원·달러 환율펀더멘털 대비 높아 올해 원화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밝혔다.
  • 그는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캐피털 아웃플로(자본 유출)로 환율이 약세를 보였다며 정부와 시장이 이에 대한 정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 또한 올해 상장사 영업이익무역수지 흑자 확대, 4월 WGBI 편입에 따른 채권 자금 유입으로 4월 전후 원화 강세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창훈 한양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는 16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잠재성장률 둔화, 고령화, 높은 가계부채 등 구조적 문제가 있음에도 현재 환율 수준은 높다고 보고, 올해는 원화가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작년에도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자본이 바깥으로 훨씬 더 많이 나가면서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원·달러 환율은 펀더멘털에 비해 높은 수준이고,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 자본 유출, 즉 캐피털 아웃플로가 크게 나타난 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부담스러운 구간이지만 정부와 시장이 자본 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국민연금 CIO 교체와 함께 운용 준칙(IPS)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올해 우리나라 상장사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도 크게 늘고, 4월에는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면서 채권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같은 시기 외국인 배당금 송금에 따른 자본 유출이 있더라도 4월 전후를 기점으로 원화가 본격적인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구조적 부담에도 현재 원·달러 환율은 펀더멘털 대비 높아 올해 원화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경상수지 흑자에도 자본이 더 많이 유출되며 환율이 약세를 보였고, 핵심 원인은 캐피털 아웃플로(자본 유출)로 지목됨.

- 정부와 시장이 자본 유출 문제를 인식하는 만큼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정책 변화 가능성 거론, CIO 교체와 운용 준칙(IPS) 변화 가능성도 제시됨.

- 상장사 이익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 확대가 기대, 4월 WGBI 편입에 따른 채권 자금 유입이 예상돼 원화 강세 전환 가능성이 언급됨.

안익주기자 ai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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