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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유럽 관세 변수에 9만3000달러 하회…파생시장 대규모 청산"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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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까지 밀리며 핵심 지지선인 9만4500달러를 하회하고 과거 8만5000~9만4500달러 박스권 재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 EU와 미국 간 보복 관세 검토 보도 이후 글로벌 위험자산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흐름에 동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8억1500만달러 청산이 발생하고 비트코인 청산 2억3100만달러,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소폭 증가하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포지션 재편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유럽연합(EU)과 미국 간 관세 갈등 우려가 부각되며 핵심 지지선을 하회했다.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매도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9만3000달러 선까지 밀리며 24시간 기준 약 2.5% 하락했다. 단기적으로 중요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9만4500달러를 다시 하회하며, 지난해 11월 형성됐던 박스권(8만5000~9만4500달러) 재진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EU가 미국의 그린란드 관련 압박에 대응해 약 930억유로 규모의 보복 관세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직후 나타났다. 해당 소식 이후 유럽 증시와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동반 하락했고, 금과 은 등 안전자산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안전자산 흐름에 동조하지 못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알트코인 지수는 24시간 기준 약 4%대 하락했으나, 비트코인 비중이 높은 지수 대비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디파이 및 일부 레이어1 토큰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포지션 정리가 집중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서 약 8억15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 청산은 2억3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선물 미결제약정은 감소한 반면, 비트코인 단일 종목의 미결제약정은 소폭 증가해 포지션 재편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옵션 시장에서 내재 변동성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았다. 단기 급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적인 급등락 가능성에는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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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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