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핵심 지지선 붕괴 후 약세 신호 확대…온체인 지표도 '구조적 하락'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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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주요 강세장 지지선8만700달러 진정한 시장 평균을 이탈하며 중기적인 하방 압력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트레이더들은 7만4400달러, 4만9180달러 등을 주요 하방 유동성 목표로 제시하는 한편, 8만4000달러 CME 갭이 단기 되돌림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크립토퀀트는 현물 가격12~18개월 보유 투자자의 실현 가격 아래에서 거래될 경우 구조적 약세 국면추가 하락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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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트캐피탈
사진=렉트캐피탈

비트코인(BTC)이 주요 강세장 지지선을 잇달아 이탈하면서 중기적인 하방 압력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특히 '진정한 시장 평균(true market mean)'으로 불리는 8만700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시장 내 약세 전망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며, 시장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 구간도 제시되고 있다.

트레이더 Cmt_trader는 "이번 하락 사이클에서 주요 하방 유동성 목표는 7만4400달러와 4만9180달러"라고 내다봤다.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최근 발생한 강세장 EMA 크로스오버 이후의 흐름이 과거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강세장 EMA 크로스오버 이후 추가 하락이 나타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에도 크로스오버 이후 비트코인은 9만달러에서 7만8000달러까지 약 1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크로스오버는 21주 EMA와 50주 EMA 간의 신호로, 직전 사례는 2022년 4월이었다.

다만 단기 반등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일부 존재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새롭게 형성된 가격 공백(gap)이 8만4000달러 부근에 남아 있어, 단기적으로 해당 구간을 되돌림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 킬라(Killa)는 "향후 수주 내 8만4000달러 CME 갭이 메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온체인 지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물 가격이 12~18개월 보유 투자자의 실현 가격(realized price)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핵심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실현 가격은 해당 투자자들이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을 이동시킨 평균 매입 단가를 의미한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은 "가격이 이 비용 구간 아래에서 유지될 경우 시장은 단순 조정이 아닌 구조적 약세 국면으로 전환되는 경향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실현 가격이 평탄하거나 상승하는 상황에서 현물 가격이 이를 하회하면, 반등 시도는 손익분기 매물에 막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 모두 비트코인이 단기 반등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는 변동성과 추가 하락 위험이 공존하는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락세
#비트코인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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