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팔 "가상자산 급락, 미국 유동성 고갈이 원인"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라울 팔은 최근 가상자산 시가총액 급락 원인이 미국 달러 유동성 부족 때문이라고 밝혔다.
  • 팔은 비트코인, SaaS 주식, 금 가격 급등, 역레포(RRP), TGA 재건 등이 맞물려 위험자산 조정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 팔은 차기 연준 수장과 무관하게 금리 인하유동성 공급이 이뤄지고 현재 국면 이후 2026년을 향한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Azrialette/셔터스톡
사진=Azrialette/셔터스톡

지난 주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50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배경은 크립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달러 유동성 부족 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울 팔(Raoul Pal)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Global Macro Investor) 대표는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사이클이 끝났다는 서사가 퍼지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주식 역시 같은 흐름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팔은 최근 비트코인과 SaaS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 그는 "두 자산군 모두 미래 현금흐름과 성장 기대에 가치가 의존하는 '장기 듀레이션 자산'으로, 금리와 유동성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서로 전혀 다른 자산이 동일한 가격 흐름을 보인다는 것은 특정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거시 유동성이 공통 원인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팔은 최근 금 가격 급등이 시장의 한계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과 SaaS 주식이 타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 랠리가 한계 유동성을 빨아들이면서 가장 위험한 자산들이 먼저 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역시 유동성 압박을 키운 요인으로 꼽았다. 팔은 "미 연준의 역레포(RRP) 잔액이 이미 2024년에 소진되면서, 재무부 일반계정(TGA) 재건이 과거처럼 완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순수한 유동성 흡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차기 연준 의장의 매파적 성향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팔은 "차기 연준 수장이 누구든 기본 전략은 금리 인하"라며 "트럼프 행정부와 재무부가 은행 시스템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의 유동성 고갈 국면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며 "2026년을 향한 강세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유명인사발언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