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거래소, 솔라나·엑스알피·트론 선물 도입 추진…가상자산 파생상품 확대"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모스크바거래소가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트론(TRX) 현금결제 방식 선물 상품을 도입해 가상자산 파생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해당 선물 계약은 각 토큰 가격을 반영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결제 통화를 루블화로 하며 거래 대상을 적격 투자자로 제한한다고 전했다.
  • 모스크바거래소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무기한 선물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러시아 당국의 가상자산 규제와 국제 제재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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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러시아 모스크바거래소가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트론(TRX)을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 상품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중심이던 가상자산 파생상품 라인업을 알트코인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스크바거래소는 솔라나, 엑스알피, 트론에 대한 현금결제 방식 선물 계약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선물은 각 토큰의 가격을 반영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으며, 결제 통화는 루블화다. 거래 대상은 적격 투자자로 제한된다.

모스크바거래소는 선물 도입에 앞서 세 토큰에 대한 공식 지수를 먼저 산출할 계획이다. 러시아 규정상 파생상품은 명확한 기초자산에 연동돼야 하며, 이번 경우 각 토큰의 지수가 그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모스크바거래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수를 산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월물 현금결제 선물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 도입될 알트코인 선물 역시 실물 인도 없이 지수 가격을 기준으로 현금 결제되는 구조다.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거래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무기한 선물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기일이 없는 무기한 선물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널리 활용되는 파생상품이다.

한편 러시아는 최근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당국은 개인 투자자의 가상자산 매수를 일정 한도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러시아 중앙은행도 투자자 유형에 따른 새로운 규제 틀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어진 국제 제재는 러시아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형 채굴 기업 제재 사례와 일부 해외 거래소에 대한 규제 조치도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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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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