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급락에도 디파이 TVL 방어…자금 감소폭 12%에 그쳐"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가상자산 시장 급락에도 디파이 TVL이 1200억달러에서 1050억달러로 12% 감소에 그치며 사용자 자금 이탈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 디파이에 예치된 이더리움이 2260만개에서 2530만개로 증가하고 최근 일주일간 160만개가 추가 유입되며 이자 농사(yield farming)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 현재 온체인 청산 위험이 과거 대비 크게 낮고, 수익률자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디파이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부문의 총예치자산(TVL)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다년 저점으로 밀렸음에도 디파이 TVL은 1200억달러에서 1050억달러로 1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가격 하락 영향이 주된 요인이었을 뿐, 사용자 자금 이탈이 본격화된 결과는 아니라는 평가다.

실제로 디파이 시장에 예치된 이더리움 물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디파이에 활용된 이더리움은 2260만개에서 2530만개로 늘었고, 최근 일주일 동안만 160만개가 추가 유입됐다. 이자 농사(yield farming)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온체인 청산 위험도 제한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세 기준 20% 이내 구간에서 청산 위험에 놓인 포지션은 약 53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과거 변동성 국면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지난해 2월에도 유사한 시장 급락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약 3억4000만달러 규모의 온체인 청산이 임박하며 디파이 시장의 취약성이 부각된 바 있다. 이번 국면에서는 담보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구조적인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사이클에서 디파이는 가장 먼저 붕괴되는 영역으로 꼽혔다. 2022년 테라 사태 당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붕괴가 연쇄 충격으로 이어지며 디파이 TVL은 두 달 만에 1420억달러에서 520억달러로 급감했다.

반면 이번에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자금 유입도 조용히 이어지고 있어, 디파이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기관 참여 확대와 변동성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화된 점이 방어력을 높였다는 해석이다.

#분석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