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나스닥 상장사 톈루이샹홀딩스가 지분과 연계한 거래를 통해 최대 1만5000비트코인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해당 발표 이후 톈루이샹 주가는 장 초반 약 190% 급등했으며 장중 시가총액은 약 950만달러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 거래가 완료돼 톈루이샹이 실제로 1만5000비트코인을 확보할 경우 공개 기업 기준 전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된다고 전했다.

중국 보험중개업체 톈루이샹홀딩스가 지분과 연계한 거래를 통해 최대 1만5000비트코인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톈루이샹홀딩스(Tian Ruixiang Holdings Ltd)는 익명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자로부터 최대 1만5000비트코인을 출자받는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비트코인은 회사 지분과 교환되는 구조다.
비트코인 가격이 약 7만5000달러 수준일 경우 이번 출자 규모는 약 11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톈루이샹의 현재 기업가치와 비교해도 상당한 규모로, 거래가 성사될 경우 재무 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에는 비트코인 인수 외에도 인공지능과 가상자산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포함됐다. 양측은 공동 혁신 랩을 설립해 인공지능 기반 트레이딩 및 리스크 관리 도구, 블록체인 인프라, 탈중앙 애플리케이션, 레이어2 네트워크, 탈중앙 금융, 대체불가능토큰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톈루이샹은 거래 상대방을 암호화폐와 기술 시장 전반에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자라고만 설명했을 뿐 구체적인 투자자 명단과 거래 시점, 수탁 구조, 결제 방식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톈루이샹의 주가 급등도 주목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해당 발표 이후 톈루이샹 주가는 장 초반 약 190% 급등했으며, 장중 시가총액은 약 950만달러 수준까지 확대됐다. 이는 제안된 비트코인 거래 가치와 비교할 때 큰 괴리를 보이는 수치다.
거래가 완료돼 톈루이샹이 실제로 1만5000비트코인을 확보할 경우, 공개 기업 기준 전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된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BitcoinTreasuries.net)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1만4548비트코인,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플랫폼스는 1만8005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한편 톈루이샹은 지난 1월30일 인공지능과 가상자산 기반 자산관리 사업에 특화된 홍콩 소재 보험중개사 인수를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가상자산과 인공지능을 축으로 한 사업 전환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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