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아베랩스가 아바라 브랜드를 종료하고 디파이(DeFi) 핵심 사업에 다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렌즈 프로토콜, 패밀리 월렛 등 비대출 사업 관련 자산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아베랩스 브랜드로 통합하겠다고 전했다.
- 아베는 최근 고수익 예치 상품과 최대 100만달러 예치 보호 기능을 포함한 개편 앱을 공개하고 규제 불확실성 해소 후 온체인 금융 규모를 수조달러로 확장할 구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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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랩스(Aave Labs)가 웹3 확장 전략의 상징이었던 '아바라(Avara)' 브랜드를 종료하고, 디파이(DeFi) 핵심 사업에 다시 집중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베랩스는 아바라 산하에 있던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아베랩스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탈중앙 소셜미디어 프로토콜 렌즈(Lens)와 패밀리(Family) 월렛 등 비대출 사업 관련 자산도 단계적으로 정리된다.
아바라는 2023년 아베가 디파이를 넘어 다양한 웹3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 아래 도입된 '우산 브랜드'였다. 렌즈 프로토콜과 패밀리 월렛 등 여러 프로젝트를 포괄했지만, 최근 전략 변화에 따라 유지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아베랩스는 엑스(X)를 통해 "향후 모든 제품은 아베랩스 브랜드 아래 운영된다"며 "브랜드 구조를 단순화하고, 아베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 세계 신규 사용자에게 디파이를 소개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아베랩스와 아베다오(DAO) 간 권한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아베랩스는 초기 아베 대출 프로토콜을 개발한 민간 기업인 반면, 프로토콜의 스마트컨트랙트와 리스크 파라미터, 수익 구조 등은 현재 아베다오가 관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아베랩스가 공식 웹사이트에 코우스왑(CoW Swap)을 통합하며 수수료 수익 일부를 다오가 아닌 민간 지갑으로 귀속시키자, 커뮤니티 내에서는 아베의 실질적 통제권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됐다. 이후 아베랩스의 지식재산권과 브랜드를 다오가 흡수하는 이른바 '포이즌 필' 제안도 나왔지만, 거버넌스 투표에서 부결됐다.
아베랩스 공동 창업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는 최근 다시 디파이에 방점을 찍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렌즈 프로토콜을 매각한 데 이어 패밀리 월렛 관련 사업도 종료하기로 했다. 그는 "아바라 브랜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하나의 팀으로 디파이를 대중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베는 최근 고수익 예치 상품과 최대 100만달러 규모의 예치 보호 기능을 포함한 개편된 앱을 공개한 바 있다. 아베랩스는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장기적으로 온체인 금융 규모를 수조달러 단위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쿨레초프가 최근 영국 런던 노팅힐 지역에서 약 3000만달러 규모의 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전해지며, 커뮤니티 일부에서는 민감한 반응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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