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액 스테이블코인 이체가 전체 트랜잭션의 약 11%, 활성 주소의 26%를 차지하는 더스트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 소액 스테이블코인 이체는 사용자를 속여 잘못된 주소로 자산을 보내게 하는 보안 공격에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피해가 이미 수십만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 코인메트릭스는 소액 스테이블코인 이체 증가가 네트워크 활성 지표를 왜곡할 수 있어 네트워크 성장과 온체인 데이터 지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액 스테이블코인 이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비용 하락으로 네트워크 이용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이체는 보안 공격에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는 이더리움에서 발생한 소액 스테이블코인 이체가 전체 트랜잭션의 약 11%를 차지하고 활성 주소 기준으로는 26%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코인메트릭스는 지난해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이더리움 상에서 발생한 써클의 미국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USDC와 테더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잔액 변동 2억2700만건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43%는 1달러 미만의 이체였으며 38%는 0.01달러 미만으로 경제적 의미가 거의 없는 거래였다. 코인메트릭스는 이러한 소액 이체를 '더스트'로 분류했다.
소액 스테이블코인 이체 비중은 지난해 말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 이전 대비 2~3배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57%는 1달러를 초과해 네트워크 성장의 상당 부분은 정상적인 경제 활동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안 업계는 소액 스테이블코인 이체가 사용자를 속여 잘못된 주소로 자산을 보내게 만드는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지갑 주소와 유사한 주소에서 극소액을 보내 거래 기록을 남긴 뒤 이를 복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관련 피해 금액은 이미 수십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코인메트릭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실사용 확대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소액 스테이블코인 이체 증가가 네트워크 활성 지표를 왜곡할 수 있는 만큼 지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분석] "ETF·숏 커버링, 비트코인 반등 이끌어…온체인 지표는 혼재"](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6c7dbd31-4aeb-400e-9c43-c2843062fc66.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