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검색량 1년래 최고치…"급락 이후 개인 투자자 관심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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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글로벌 비트코인 검색 지수가 최근 12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 관심이 재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가격은 8만1500달러에서 6만달러선까지 급락 후 6만7000달러대로 반등했지만 최근 일주일 기준 15% 이상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플러스로 전환돼 미국 내 매수 수요 유입 신호가 감지됐으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6까지 떨어진 '극단적 공포' 국면이라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급락한 이후 글로벌 검색량이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에서 이탈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가상자산 전문 매체 이코이노미스트에 따르면 구글 트렌드 기준 '비트코인(Bitcoin)' 검색 지수는 2월 첫째 주 100을 기록하며 최근 12개월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아래로 하락했을 당시 기록한 직전 고점(95)을 웃도는 수치다.

시장에서는 검색량 급증이 단기 가격 급변과 맞물려 개인 투자자 참여가 확대되는 신호로 해석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구글 검색 지표는 강한 상승 국면이나 급격한 조정 국면에서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이달 초 8만1500달러 수준에서 출발해 약 닷새 만에 6만달러선까지 밀리며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이후 6만7000달러대까지 반등했지만,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15%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안드레 드라고시 비트와이즈 유럽 총괄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검색 지표 급등은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투자자 중심의 매수 신호도 일부 포착됐다.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6만달러선까지 하락한 이후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미국 내 매수 수요가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국면에 머물러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최근 6까지 하락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했던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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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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