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서 '크립토' 검색량 1년래 최저권…투자심리, 테라 붕괴 당시 수준으로 후퇴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전 세계 '크립토' 구글 검색 지수 30으로 최근 12개월 최저치(24)에 근접하며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1월 14일 1530억달러 정점 이후 875억달러 수준까지 감소하며 위축 국면을 가리킨다고 밝혔다.
  •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가 사상 최저치 5까지 떨어진 뒤 8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으로, 투자심리가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직후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챗GPT 제작
사진=챗GPT 제작

전 세계 구글 검색량 기준 '크립토(crypto)' 관심도가 1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크립토' 검색 지수는 30으로 집계됐다. 이는 검색 관심도가 정점이었던 지난해 8월(100) 대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최근 12개월 최저치인 24에 근접한 수치다. 당시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4조2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내 검색량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7월 100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에는 37 이하로 급감했다. 다만 2월 첫째 주에는 56까지 반등하며 글로벌 추세와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 내 연중 최저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해 4월 기록된 32였다.

거래 지표도 위축 국면을 가리킨다.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지난 1월 14일 1530억달러를 정점으로 감소해 최근에는 875억달러 수준까지 줄었다.

구글 검색량은 투자심리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 등 다른 심리지표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실제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주 5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최근 8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현재 투자심리는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직후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당시 테라 붕괴는 연쇄 청산을 촉발하며 장기 약세장의 신호탄이 됐다.

온체인 분석 업체 산티먼트(Santiment)는 "투자자들의 집단 심리가 극도로 약세로 치우쳐 있다. 긍정 대비 부정 언급 비율이 급락했고, 부정적 코멘트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인기코인
#온체인데이터
publisher img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