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증시 매도 아직 끝나지 않아…변동성 당분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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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는 CTA 자금이 이번 주 최대 330억달러, 한 달간 최대 8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 추가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높은 시장 스트레스, 얇은 유동성, 옵션 시장의 숏 감마 포지션과 기타 시스템 트레이딩 자금이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 골드만삭스는 미 증시 조정이 심화될 경우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비트코인(BTC)알트코인 시장 역시 동반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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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추세추종 전략을 사용하는 CTA(Commodity Trading Advisor) 자금이 이번 주에도 미국 주식을 추가 매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S&P500 지수에서 매도 신호가 발생한 가운데, 시장 흐름이 더 악화될 경우 CTA 자금은 이번 주 최대 330억달러, 향후 한 달간 최대 800억달러 규모의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수가 횡보하거나 반등하더라도 일부 매도는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현재 시장 스트레스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동성이 얇은 상황에서 옵션 시장의 '숏 감마(short gamma)' 포지션이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리스크 패리티 전략이나 변동성 조절 펀드 등 다른 시스템 트레이딩 자금 역시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익스포저를 줄일 여지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계절적 흐름이 약한 데다 개인 투자자들의 피로감도 누적되고 있다며, 당분간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같은 환경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 증시 조정이 심화될 경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 시장 역시 동반 흔들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거시경제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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