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대 조정 속 고래 매집 확대…약 4만개 매수"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대 조정 국면에서 고래 등 대형 보유자들이 약 4만 BTC를 매수했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 SAFU 주소가 4225 BTC를 추가 매입하는 등 중장기 수급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 일부 분석가들은 6만6000~6만8000달러 구간을 주요 지지선으로 보면서도 당분간 변동성 국면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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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달러대까지 밀린 조정 국면에서 대형 보유자들의 매집이 재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가격 하락 과정에서 이른바 '고래'로 분류되는 대형 투자자들이 약 4만 BTC를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수급이 단기 반등을 뒷받침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00~1만 BTC를 보유한 주소는 최근 며칠간 약 2만2000 BTC를 추가로 확보했고, 1만~10만 BTC 보유 주소 역시 약 1만8000 BTC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 구간에서 대형 보유자들이 분할 매수에 나선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이같은 매집 흐름과 함께 바이낸스의 이용자 보호 기금(SAFU) 주소에서도 비트코인 추가 매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SAFU 주소는 최근 4225 BTC를 추가로 매입해 총 보유량을 1만455 BTC로 늘렸다.

다만 고래 매집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단에서는 매도 압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술적 분석상 단기 저항 구간을 명확히 돌파하지 못하면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지적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6만6000~6만8000달러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텍사스웨스트캐피털의 크리스토퍼 잉크스 설립자는 "현재 비트코인의 흐름은 새로운 저점보다는 횡보 또는 완만한 상방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도 "당분간 저점이 유지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고래와 기관의 매수 재개가 중장기 수급 측면에서는 긍정적 신호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분석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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