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평균 매입가 이탈…손절 매도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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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엑스알피(XRP)가 전체 홀더의 평균 매입가를 하회하며 손절 매도가 확산되고 있고 실현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글래스노드는 XRP의 7일 EMA 기준 SOPR이 1 아래로 떨어져 과거 약세장 초기 국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온체인 데이터상 대규모 매집 신호는 없으며, SOPR이 1 아래에 장기간 머물 경우 구조적인 조정 국면추가 매도 압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엑스알피(XRP)가 전체 홀더의 평균 매입가를 하회하면서 손절 매도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지표상 실현 손실이 확대되며 약세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9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엑스알피의 7일 지수이동평균(EMA) 기준 실현손익비율(SOPR)은 지난해 7월 1.16에서 최근 0.96까지 하락했다. SOPR이 1 미만으로 내려왔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수익이 아닌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흐름이 과거 약세장 초기 국면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이어진 조정 국면에서도 SOPR이 1 아래로 하락한 이후 장기간 약세가 지속된 바 있다.

특히 이번 하락은 단기 가격 조정이 아니라, 평균 매입가 이탈로 인한 심리적 손절 구간 진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는 설명이다. 전체 홀더 기준으로 손실 상태가 확대되면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데이터상 아직 뚜렷한 대규모 매집 신호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높은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글래스노드는 "SOPR이 1 아래에서 장기간 머물 경우 시장은 구조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세 전환 여부는 손실 구간에서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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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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