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 속 美 수요 개선 신호…코인베이스 프리미엄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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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6만달러 초반 급락 이후 7만달러선 부근까지 반등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 미국 수요 지표인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가 -0.22%에서 -0.05% 수준까지 회복되며 미국 투자자 일부의 저가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 다만 프리미엄이 여전히 마이너스이고 전체 거래량현물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이번 반등을 추세 전환이 아닌 기술적·수급적 반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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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지난주 6만달러 초반까지 급락한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미국 수요도 개선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내 수요 지표로 활용되는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는 이번 조정 국면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해당 지수는 비트코인의 코인베이스 가격과 글로벌 평균 가격 간 괴리를 나타내는데, 급락 당시 약 -0.22%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0.05% 수준까지 회복됐다.

프리미엄이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매수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강제 청산이 진정된 이후 미국 투자자 일부가 저가 매수에 나섰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는 달러 기반 기관·미국 자금 흐름의 대리 지표로 인식되는 만큼, 극단적인 회피 국면에서는 프리미엄이 크게 음(-)의 방향으로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프리미엄이 플러스 영역으로 전환되지 못했다는 점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회복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과거 사례를 보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지속적으로 양(+)의 흐름을 보일 때 본격적인 추세적 매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시장 구조 측면에서도 신중론을 뒷받침하는 지표가 이어지고 있다. 카이코(Kaiko)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전체 거래량은 여전히 지난해 말 고점 대비 크게 감소한 상태이며, 현물 거래 역시 점진적 감소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동성이 얇아진 환경에서는 매도 압력이 소진될 경우 단기 반등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후속 매수세가 붙지 않을 경우 재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단기 저점 대비 15% 이상 반등해 7만달러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수급적 반발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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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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