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기술적 반등 이후 횡보…시장, 바닥 구간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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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은 최근 급락 후 7만달러 인근에서 횡보 중이며, 이번 반등은 수정적 반등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 여러 분석가들은 6만달러 상단5만2000달러, 4만5000달러, 4만2000달러 인근을 잠재적 지지·바닥 구간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MVRV, CVDD, 200주 이동평균선, 100주 이동평균선 등 온체인·기술 지표를 근거로 비트코인 약세장 바닥 시점과 구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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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지난달 중순 이후 이어진 급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7만달러선 부근에서 횡보하며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추세 전환이 아닌 수정적 반등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1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15일 이후 약 한 달간 9만7000달러 부근에서 6만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다. 이후 가격은 7만달러 인근에서 며칠째 횡보하고 있으며, 시장은 바닥 구간을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알리 마르티네즈 분석가는 "비트코인은 현재 200주 이동평균선에 근접해 있으며, 해당 구간은 과거 여러 차례 약세장 바닥과 매집 구간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바닥은 −1.0 수준의 MVRV 구간에서 형성됐으며, 현재 해당 가격대는 약 5만2000달러"라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 분석가 크리스 빔리시는 "장기 보유자 비용 기준으로 보면 6만달러 상단에 강한 지지 구간이 형성돼 있다"며 "반면 8만달러 부근에는 공급이 밀집돼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과거 약세장과 유사하게 추가 지지선까지 하락할 경우, 바닥은 4만2000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2015년, 2018년, 2022년 약세장 저점은 모두 이 장기 지지선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분석가 머피는 "현재 CVDD는 4만4900달러 수준이며, 이 지표는 지속적으로 상향 이동 중"이라며 "이번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저점이 4만5000달러를 크게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닉 퍼크린 코인뷰로 최고경영자(CEO)는 약세장 지속 기간에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10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3주 연속 마감했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장기 추세선 이탈 이후 평균적으로 267일 동안 하단 구간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한편 MVRV는 비트코인의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를 비교해 고평가·저평가 구간을 판단하는 지표로, 과거에는 −1.0 수준 인근에서 약세장 바닥이 형성되는 사례가 많았다. CVDD는 장기 보유자의 코인 이동과 소각된 코인일을 반영한 온체인 지표로, 장기 사이클상 저점 구간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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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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