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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매집, 2024년 이후 최대 수준…약세 국면서 장기 포지션 확대"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데이터 기준 1000~1만 BTC를 보유한 고래 주소의 누적 보유량이 2024년 이후 가장 가파른 매집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최근 30일 기준 고래 주소순유입 규모가 약 15만2000BTC를 기록하는 등 중·장기 관점의 포지션 구축포지션 재정비 국면에 가깝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가격이 6만8900달러선까지 하락하고 공포·탐욕 지수가 10 수준을 기록하는 극단적 공포 국면에도 대형 보유자 중심 매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시장이 조정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형 보유자들의 매집 속도가 202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기준 1000~1만 BTC를 보유한 이른바 '고래 주소'의 누적 보유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주소들의 총 보유량은 약 320만4000BTC로 집계됐으며,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가파른 매집 흐름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기 가격 변동에 대응한 거래보다는 중·장기 관점의 포지션 구축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의 매집 양상이 불확실성과 횡보 국면에서 주요 참여자들이 물량을 축적하는 과거 구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매집 규모와 지속성이 동시에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신뢰 회복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내 고래 활동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바이낸스 내 고래 관련 지표는 약 0.65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규모 분배보다는 변동성 관리, 헤지, 파생상품 포지션 조정 등 적극적인 자금 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자금 흐름 데이터 역시 같은 흐름을 뒷받침한다. 최근 30일 기준 고래 주소의 순유입 규모는 약 15만2000BTC로 집계됐으며, 최근 7일간도 약 3만BTC의 순유입이 나타났다. 단기 반등을 노린 거래보다는 포지션 재정비 국면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매집 흐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기준 2% 넘게 하락해 6만89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누적 하락률은 12%를 웃돌고 있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과 거시 불확실성이 가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공포·탐욕 지수 역시 10 수준까지 하락하며 극단적 공포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대형 보유자 중심의 매집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단기 투기보다는 구조적 재정비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해석도 함께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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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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