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계 압박 확대…난이도 14% 급락·캉고 4451 BTC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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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 14% 하락푸엘 멀티플 0.8 하회는 채굴업계 전반의 구조적 압박과 '채굴자 항복'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 상장 채굴업체 캉고(Cango)4451 BTC를 약 3억500만달러에 매도한 이후 주가가 8% 하락하며 재무구조 강화 결정의 시장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유지 시 해시레이트 회복과 함께 채굴자 항복 마무리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6만5000달러 하락 시 추가 채굴 중단·자산 매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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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채굴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며 채굴업계 전반에 구조적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악셀 아들러 주니어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는 최근 3주간 약 14% 하락하며, 현 사이클에서 가장 큰 조정 폭을 기록했다. 이는 채산성이 낮은 채굴 장비가 네트워크에서 이탈하는 전형적인 '채굴자 항복(capitulaton)' 국면의 신호로 해석된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채굴 수익성을 나타내는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 지표는 0.8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채굴자 수익이 연간 평균 대비 크게 낮아졌음을 의미한다. 단기 저점에서는 0.6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환경 속에서 상장 채굴업체 캉고(Cango)는 지난 주말 4451BTC를 약 3억500만달러에 매도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해당 소식 이후 캉고 주가는 하루 만에 약 8% 하락했다.

다만 채굴자들의 거래소 유입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채굴자 거래소 유입량(30일 평균)은 하루 약 82BTC 수준으로, 급격한 매도 증가나 패닉성 물량 출회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악셀 아들러 주니어 분석가는 "현재 채굴업계의 스트레스는 대규모 코인 매도가 아닌 해시레이트 감소를 통해 해소되고 있다"며 "일부 기업의 선별적 매도는 나타나고 있으나, 시스템 전반의 패닉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선을 유지하며 다음 난이도 조정에서 해시레이트가 회복될 경우, 채굴자 항복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가격이 6만5000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할 경우, 추가적인 채굴 중단과 자산 매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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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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