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로빈후드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순이익이 감소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 로빈후드의 가상자산 거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고 비트코인 가격 하락 등 가상자산 시장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로빈후드 주가는 6.5% 하락한 80달러를 기록했지만 최근 1년 기준으로는 약 50% 상승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 증권·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4분기 매출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13억5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억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66센트로 집계됐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67센트를 예상했다.
가상자산 거래 부문 매출은 2억2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2억6800만달러에서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줄었다. 디크립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 등 가상자산 시장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로빈후드는 4분기 전체 거래 기반 매출이 7억7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7억3000만달러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로빈후드 주가는 6.5% 하락한 80달러를 기록했다. 로빈후드 주가는 지난해 10월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함께 사상 최고가인 154달러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다만 최근 1년 기준으로는 약 50% 상승한 상태다.
한편 로빈후드는 예측 시장 부문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빈후드 최고경영자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금융 슈퍼앱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유지하고 있다"며 서비스 운영 기조를 다시 한번 확고히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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