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유니스왑 협업…"토큰화 자산, 디파이로 넘어왔다"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유니스왑이 블랙록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비들(BUIDL)을 유니스왑엑스에서 거래 지원한다고 밝혔다.
  • 이번 연동으로 적격 투자자는 USDC, 비들(BUIDL)을 24시간 실시간 교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블랙록의 토큰화 상품이 디파이 인프라와 연결되며 제도권 자금의 블록체인 기반 운용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유니스왑
사진 = 유니스왑

세계 최대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를 거래망에 연동했다.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간 연결 고리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스왑 랩스는 최근 시큐리타이즈와 협력해 블랙록의 미 달러 기관용 디지털 유동성 펀드 '비들(BUIDL)'을 유니스왑엑스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이와 함께 유니스왑 생태계에 전략적 투자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비들은 미국 국채 등을 기초로 한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다. 이번 연동으로 적격 투자자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과 비들을 24시간 교환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전통 금융 체계에서 펀드 환매와 정산에 수일이 소요되던 것과 달리,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통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니스왑은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구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대표적 DEX다. 중앙화 거래소처럼 중개 기관이 주문을 매칭하는 대신, 스마트컨트랙트가 수학 공식에 따라 가격을 산정하고 거래를 체결한다. 이용자는 유동성 풀에 자산을 예치해 거래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 일부를 받는다.

이번 협업은 기관 전용 토큰화 자산이 디파이 인프라와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해당 기능은 시큐리타이즈를 통한 적격 투자자 심사와 화이트리스트 등록을 완료한 참여자에 한해 제공된다.

카를로스 도밍고 시큐리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전통 금융의 규제 체계와 디파이의 효율성을 결합한 사례"라고 밝혔다.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자산 글로벌 총괄도 "토큰화 자산과 디파이의 상호운용성을 보여주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대형 자산운용사의 토큰화 상품이 디파이 인프라와 연결되면서, 제도권 자금의 블록체인 기반 운용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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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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