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파생 시장에서 하루 동안 약 7억360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2024년 이후 최대치라고 진단했다.
- 펀딩비율이 숏 우위 구조를 유지하고 누적된 숏 포지션이 파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반면, 현물 시장 유동성은 이를 상쇄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 시장 여건이 개선될 경우 과도하게 쌓인 숏 포지션이 청산을 통해 매수 압력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현물 수요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비트코인(BTC) 파생 시장에서 2024년 이후 최대 규모의 숏 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비트코인 파생 시장에서 하루 동안 약 7억360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2024년 9월 20일 약 7억7300만달러 청산 이후 최대치"라며 "가격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숏 트레이더들이 공격적으로 포지션을 누적해 왔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펀딩비율 또한 여전히 숏 우위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셔닝이 하방에 기울어 있음을 시사한다. 누적된 숏 포지션은 파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물 시장은 이를 상쇄할 만큼의 충분한 유동성을 아직 형성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다만 시장 여건이 개선될 경우, 과도하게 쌓인 숏 포지션은 청산 과정을 통해 오히려 매수 압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급격하고 순간적인 반등은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에서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지속적인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현물 수요 회복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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