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2월 초 극단적 공포 속 구조적 시험대…기관 자금 이탈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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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2월 초 비트코인 시장이 극단적 공포, 기관 피로감, 순미실현이익(NUPL) 21.30%, 공포·탐욕 지수 8.0 등으로 심리와 수급이 흔들렸다고 진단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1억7200만달러 순유출, 전체 공급의 42.85% 손실 구간, 분기 수익률 -25.78% 등으로 구조적 수급 압박과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다만 최근 30일간 38만104 BTC 매집, MPI -1.31, 200주기 이동평균·실현가격 5만5800달러 근접으로 중장기 매집대 가능성이 있지만, ETF 자금 재유입 전까지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크립토퀀트
사진=크립토퀀트

2026년 2월 초 비트코인(BTC) 시장은 기관 피로감과 극단적 공포가 동시에 표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구가온체인(GugaOnChain)은 "비트코인이 2월 초 고점 대비 약 50% 조정을 겪는 과정에서 순미실현이익(NUPL)은 21.30%까지 하락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공포·탐욕 지수는 8.0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패닉 심리에 빠졌다. 거시적 불확실성과 구조적 자금 이동이 맞물리며 심리와 수급이 동시에 흔들린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관 자금 흐름 측면에서도 부담이 확인된다. 해당 기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21억72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전체 공급의 42.85%가 손실 구간에 진입하면서 수급 압박은 구조적으로 심화됐다. 분기 수익률은 -25.78%를 기록하며 회복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다. 성장률 역시 비트코인이 -19.10%, 시가총액 상위 20개 자산 -12.48%, 중소형 -18.30%로 전반적 수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모든 지표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최근 30일간 매집 주소에서 38만104 BTC가 순흡수되며 구조적 매집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채굴자 지표인 MPI는 -1.31로, 채굴자들이 적극적 매도보다는 보유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구가온체인은 "현재 비트코인은 주봉 기준 200기간 이동평균과 실현가격 약 5만5800달러 구간에 근접하며 중대한 구조적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며 "해당 구간은 기술적·온체인 관점에서 중장기 매집대로 해석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투자자 심리 안정과 ETF 등 기관 자금의 재유입이 확인돼야 한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변동성 확대 속 방향성 탐색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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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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