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 신호 재점등…2018년 과매도 저점 구간과 유사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지표에서 단기 보유자 스트레스 지표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비트코인이 과거와 유사한 사이클 저점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과거 유사한 과매도 신호 이후 비트코인은 1년간 약 150%, 3년간 약 1900%, 2022년 11월 이후에는 사상 최고가 약 12만6270달러까지 약 700% 상승했다고 전했다.
  • 웰스파고 보고서는 2026년 미국 세금 환급 확대 시 최대 1500억달러가 주식과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어 단기 반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 온체인 지표가 2018년 약세장 저점 당시와 유사한 극단적 과매도 신호를 나타내며 사이클 저점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체크온체인 데이터 기준 단기 보유자 스트레스 지표가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해당 지표는 단기 보유자 수익률(MVRV)에 볼린저 밴드를 적용해 최근 매수자 평균 단가 대비 현재 가격 괴리를 측정한다. 단기 보유자는 155일 미만 보유 지갑을 의미한다.

지표가 하단 밴드를 하회할 경우 비트코인이 최근 매수자 평균 단가보다 통계적 변동성 범위를 넘어 크게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뜻한다. 과거 이 신호는 거시적 저점과 맞물린 사례가 있었다.

2018년 말 유사한 과매도 신호가 발생한 이후 비트코인은 1년 내 약 150% 상승했고 3년 동안 약 1900% 급등했다. 2022년 11월 저점 형성 직전에도 같은 신호가 나타났으며 이후 사상 최고가인 약 12만6270달러까지 약 700% 상승했다.

최근 데이터에서는 2025년 10월 약 12만6000달러 고점 이후 단기 보유자 고래들의 실현 손실이 크게 확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최근 매수자들이 아직 본격적인 투매에 나서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매도 압력이 상당 부분 소진됐다는 신호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가상자산 커스터디 플랫폼 매트릭스포트 등 일부 분석가들도 유사한 저점 형성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단기 유동성 환경 개선 가능성도 언급된다. CNBC가 인용한 웰스파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미국 세금 환급 규모가 예년보다 커질 경우 3월 말까지 최대 1500억달러가 주식과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자금이 남은 매도 물량을 흡수할 경우 단기 반등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당 지표는 과거 사례에 기반한 통계적 신호인 만큼 거시 환경과 수급 여건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트코인
#온체인데이터
#분석
publisher img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