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위험 대비 수익률 4년만 최저치…매도 압력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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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샤프 지수가 -38.38로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과거 주요 사이클 저점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 역사적으로 샤프 지수 극단적 저점 구간은 장기 약세장 시작이 아니라 매도 압력이 소진되는 구간이었다고 분석했다.
  • 다만 거시적 유동성 충격 시 저점 구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현재 샤프 지수 저점은 신뢰도 높은 매수 시그널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단기 '샤프 지수(Sharpe Ratio)'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의 단기 '샤프 지수(Sharpe Ratio)'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의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최근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레노DV(MorenoDV)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18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의 단기 '샤프 지수(Shapre Ratio)'는 -38.38"이라며 "지난 2015년, 2019년, 2022년 말 주요 사이클의 저점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샤프 지수는 특정 암호화폐의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측정하는 지표다. 모레노DV는 "단기 지표가 마이너스라는 건 단순히수익률이 부진하다는 의미가 아닌 가격 낙폭이 빠르고 가파르며, 투자자에게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구간이라는 의미"라며 "대다수 투자자들의 '항복(capitulation)'이 발행하는 지점"이라고 짚었다.

모레노DV는 "비트코인은 반감기에 따른 공급 충격, 유동성 사이클, 극단적 투자 심리 등에 따라 움직이는 구조적 순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샤프 지수가 극단적 저점에 도달할 때는 장기 약세장의 시작점이 아닌 매도 압력이소진되는 구간이었다"라며 "과거 모든 극단적 마이너스 구간 이후에는 강한 반등과 함께 신고가(ATH) 경신이 이어졌다"고분석했다.

거시경제 변수도 언급했다. 모레노DV는 "거시적 유동성 충격이 발생하면 저점 구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은 핵심 리스크"라며 "그럼에도 샤프 지수 저점은 시장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매수 시그널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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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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