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매수, 풋옵션 및 풋스프레드 매도, 인컴 사업 배분 전략과 관련 공시가 모두 적시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 회사는 비트코인 주소 공개, 실시간 대시보드 제공, 차입 규모·담보·금리 구조·목적까지 공시하며 공시 불성실·차입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 메타플래닛은 레버리지 투자 기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비트코인 축적, 영업이익 1694% 증가,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 500% 이상 증가 등을 강조하며 불신 조장 주장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대표가 최근 제기된 공시 불성실·옵션 전략 논란 등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는 "모든 발언과 회사의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며 투명성을 강조했다.
게로비치 CEO는 20일 자신의 X를 통해 "익명 계정 뒤에 숨어 비난하는 것은 쉽지만, 나는 회사의 모든 판단과 전략에 대해 공적인 책임을 지는 데 아무런 저항이 없다"며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항목별로 반박했다.
공시가 불성실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게로비치 CEO는 "최근 6개월간 비트코인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자 자본을 인컴 사업에 배분하고 풋옵션 및 풋스프레드 매도를 통해 변동성을 활용해왔다"며 "일부 자금은 장기 보유 목적의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됐으며, 관련 결정은 즉시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주소를 공개하고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주주들이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비트코인 매수와 관련해 '고점 매수 후 침묵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9월 한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을 매수했고, 모든 매수는 당시 즉시 공시됐다"며 "전략은 시장 타이밍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축적"이라고 강조했다.
옵션 거래 전략에 대해서는 "풋옵션 매도는 단순히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행위가 아니라, 현물 대비 낮은 실질 취득 단가로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현물 가격이 8만달러일 때 동일 가격에 풋옵션을 매도해 1만달러의 프리미엄을 수취하면 실질 취득가는 7만달러가 된다는 논리다. 그는 "작년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이 5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무제표 해석과 관련해서도 "순이익은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을 평가하는 적절한 지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영업이익이 62억엔으로 전년 대비 1694%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상손실은 장기 보유 비트코인의 미실현 평가손에 따른 회계상 변동일 뿐 전략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차입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10월 신용한도 설정과 11월·12월 인출 시점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적시 공시했다"며 "차입 규모·담보·금리 구조·목적 등을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출 기관의 신원과 구체적 금리 수준은 상대방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메타플래닛의 대주주라는 점도 언급하며 "주가 하락을 개인적으로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상승장에서 비트코인을 상회하는 성과를 목표로 한다"며 "올해 하락장에서는 비트코인이 24% 하락하는 동안 회사 주가는 23% 하락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한 비판과 질문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사실과 다른 정보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주주 판단을 왜곡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모든 행동과 발언에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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