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HTX에서 6150만달러 강제청산…롱 포지션 대거 정리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HTX에서 약 6150만달러 규모 BTC-USDT 롱 포지션이 강제청산되며 최근 24시간 최대 단일 청산 사례라고 전했다.
  • 전체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약 4억6764만달러가 청산됐고 이 중 롱 포지션이 9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공포탐욕지수가 5로 내려가며 극단적 공포 구간을 보이는 가운데 단기 보유자들의 손절과 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가격 조정 속에서 대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강제청산됐다. 시장 심리도 다시 '극단적 공포' 구간으로 떨어지며 단기 투자자들의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HTX에서 약 6150만달러 규모의 BTC-USDT 포지션이 강제청산됐다. 이는 최근 24시간 기준 최대 단일 청산 사례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청산은 비트코인이 주말 고점 6만8600달러에서 이날 6만4300달러 수준까지 밀리며 주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전체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는 24시간 동안 약 4억6764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약 4억3400만달러로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시장이 주 초반 상승을 기대한 상태에서 레버리지 롱이 집중됐다가 가격 하락과 함께 일제히 정리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 선물이 2억1362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더리움이 1억1389만달러, 솔라나가 1989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HYPE 토큰도 1072만달러가 청산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심리도 급격히 위축됐다. 얼터너티브닷미 집계 기준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5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으로 내려왔다. 해당 수준은 2018년 지수 출범 이후 2019년 8월, 2022년 6월, 그리고 이달 초에 이어 네 번째로 나타난 저점권이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 매수자들의 7일 이동평균 순실현손실 규모가 하루 약 5억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의 손절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글래스노드는 "강도는 완화됐지만, 시장은 여전히 압박 국면에 있다"며 "기저 형성 단계에서 참여자들의 항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 대비 약 48%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2021년 강세장 고점인 6만9000달러 대비로도 약 5.5% 낮다. 최근 반등 구간마다 레버리지 롱(공매수)이 재유입되고, 이후 조정 과정에서 다시 청산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데이트
#분석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