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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7만달러 저항 재확인…이더리움 1600달러 지지 여부 주목"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7만달러 돌파에 재차 실패하고 6만300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며 유동성이 얇고 방향성 확신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 이더리움은 190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며 단기적으로 1600달러 부근이 주요 관전 구간으로 제시됐고, 파생시장에서는 베이시스 하락과 풋옵션 선호도 상승, 미결제약정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윈터뮤트는 체제 전환, AI 재평가, 탈세계화 등 구조적 변수 속에서 금·원자재·에너지 등 실물 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비트코인은 고베타 성장 자산으로 분류돼 단기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 = 윈터뮤트 엑스 갈무리
사진 = 윈터뮤트 엑스 갈무리

비트코인(BTC)이 7만달러 돌파에 재차 실패하며 6만3000달러 구간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 윈터뮤트(Wintermute)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시장 업데이트를 공유하며 "비트코인이 고베타 성장 자산처럼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청산 이후 반등세가 이어지지 못한 채 7만달러선에서 여러 차례 저항을 확인했다. 가격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유동성은 얇고 방향성 확신도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더리움(ETH)도 이번 주 19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해당 구간은 기술적 의미보다 심리적 지지선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1600달러 부근이 주요 관전 구간으로 제시됐다.

파생시장에서도 뚜렷한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베이시스는 수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고, 풋옵션 선호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지난해 10월 이후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윈터뮤트는 최근 시장을 둘러싼 환경을 '체제 전환(regime change)' 가능성으로 해석했다. 그동안 시장은 관세 뉴스나 연방준비제도(Fed) 인사 발언 등 단기 재료에 반응해 왔지만, 이제는 보다 구조적인 변수들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첫 번째 변수는 인공지능(AI) 관련 재평가다. 미국 기업 실적과 대형 AI 모델 출시 이후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재조정되고 있으며, 성장주 프리미엄이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탈세계화 흐름이다. 관세 정책이 일시적 조치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인식되면서 공급망 분절과 비용 상승 우려가 자산 배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같은 환경에서는 금, 원자재, 산업재, 에너지 등 가치주 및 실물 자산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성장주와 모멘텀 자산은 조정을 받고 있으며, 비트코인 역시 고베타 성장 자산으로 분류돼 단기적으로는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윈터뮤트는 "현재 암호화폐는 위험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기술주와 함께 매도되고 있다"며 "다만 이러한 서사가 일시적 조정에 그칠지,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로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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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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