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6만3000달러 아래 하락과 단기 보유자 손실 매도 확대로 시장이 항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 온체인 지표 STH-SOPR와 단기 보유자 순실현손실 확대, 실현 손익 비율 90일 이동평균의 초과 손실 실현 구간 진입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주간 RSI가 역사적 저점 구간에 근접하며 과거 유사한 항복 구간 이후 중장기 반등과 단기 변동성 지속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6만3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시장이 본격적인 항복(capitulation·대량 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4% 하락하며 장중 6만2700달러까지 떨어졌다. 단기 보유자들의 손실 매도가 이어지면서 가격 하방 압력이 커졌다는 평가다.
온체인 지표인 단기보유자 수익지표(STH-SOPR)는 1 아래로 내려가 현재 0.95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이익이 아닌 손실 구간에서 매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 글로벌 관세를 발표한 이후 하락세가 가속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XWIN 리서치 재팬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현재 매도 주체는 장기 투자자가 아닌 단기 보유자"라며 "구조적 분배라기보다 불확실성에 따른 손실 확정 매도"라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최근 7일 기준 단기 보유자의 순실현손실 규모는 하루 평균 약 5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에는 하루 12억4000만달러까지 확대된 바 있다. 실현 손익 비율의 90일 이동평균도 1 아래로 내려가며 '초과 손실 실현 구간' 진입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술적 과매도 신호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25대까지 하락하며 역사적 저점 구간에 근접했다. 이는 3AC·루나 사태 당시 기록했던 이전 최저 수준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과거 유사한 항복 구간에서는 단기 추가 하락 이후 중장기 반등이 뒤따랐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바닥 형성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다만 단기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