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올해 들어 비트코인 백만장자 주소가 약 2만564개 감소하며 15.68% 줄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약 50% 하락해 현재 6만3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5100억달러 줄었다고 전했다.
- 번스타인, 스탠다드차타드 등 일부 기관은 비트코인의 10만~15만달러 중장기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디지털자산 정책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 가격 급락 여파로 올해 들어 2만개 이상의 '비트코인 백만장자 주소'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 100만달러(약 13억7000만원) 이상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소는 1월 1일 13만1125개에서 현재 11만561개로 줄었다. 약 2만564개, 15.68%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감소세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하락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초 12만500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약 50% 하락해 현재 6만3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100만달러 이상 보유 주소는 약 7000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비트코인 백만장자'와 '백만장자 주소'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한 개인이 여러 주소를 보유할 수 있고, 기관투자자의 경우 하나의 지갑이 여러 투자자의 자산을 담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8000억달러 감소했으며, 이 중 비트코인에서만 5100억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전통적인 암호화폐 사이클의 반복인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험회피 흐름의 결과인지, 혹은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일부 기관은 여전히 중장기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15만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 스탠다드차타드는 기존 목표치 15만달러에서는 후퇴했지만 10만달러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미국 내 포괄적인 디지털자산 법·제도 정비는 지연되고 있어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