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바이낸스 이란·러시아 제재 위반 의혹 조사 착수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상원이 바이낸스이란러시아 제재 위반 의혹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 블루멘털 의원은 최대 20억달러, 10억달러, 17억달러 규모의 제재 대상 및 테러 연계 단체로의 자금 이전 정황과 내부 조사 인력 해고가 미국 제재 및 금융법 준수 여부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 블루멘털 의원은 USD1의 약 85%바이낸스 계정에 보관돼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바이낸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내부 통제 시스템컴플라이언스 절차가 정상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이란 및 러시아 관련 제재 위반 의혹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처드 블루멘털 상원 상설조사소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리처드 텅 바이낸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이란 정부 연계 단체로의 자금 이전 의혹과 내부 조사 인력 해고 경위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블루멘털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를 근거로 최대 20억달러 규모 자금이 제재 대상 단체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낸스 내부에서 약 10억달러가 이란 지원 무장단체 네트워크로 이동한 정황을 조사하던 팀이 해체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이란 내 인물들이 1500개 이상 계정에 접근했으며 두 개 계정을 통해 약 17억달러가 테러 연계 단체와 연결된 이란 기관으로 이전됐다고 전했으며, 포춘은 13일 바이낸스가 이란 제재 위반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조사 책임자들을 해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루멘털 의원은 서한에서 대규모 자금 이전이 적발되지 않았다는 점과 내부 조사 인력 해고가 미국 제재 및 금융법 준수 여부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의심스러운 활동을 탐지하고 보고했으며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엄격한 고객확인제도와 컴플라이언스 절차를 운영 중이며 플랫폼에는 이란 사용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2023년 미국 당국과의 합의로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을 인정하고 40억달러 이상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창펑 자오 전 최고경영자는 4개월간 복역했으며 이후 사면됐다. 최근에는 트럼프 일가와 스티브 위트코프 대러 특사 측이 소유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스테이블코인 USD1 개발 과정에서 기술 지원을 했다는 점도 거론됐다. 블루멘털 의원은 USD1의 약 85%가 바이낸스 계정에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사고
publisher img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