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디포, 모든 가상자산 ATM 거래에 신분증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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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최대 가상자산 ATM 운영사 비트코인디포가 이달 초부터 전 거래 신원 확인 제도를 도입해 모든 거래에 대해 신원 확인을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디포는 전 거래 신원 인증을 통해 의심 거래부정 행위를 사전에 탐지해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을 보호하며 서비스의 무결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은 전 세계 가상자산 ATM의 약 78%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비트코인디포는 3만1360대9019대를 보유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StreetVJ/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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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가상자산 ATM 운영사 비트코인디포가 모든 거래에 대해 신원 확인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디포는 이달 초부터 미국 내 ATM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단계적으로 '전 거래 신원 확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계정 공유, 신원 도용, 계정 탈취 등 부정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스콧 뷰캐넌(Scott Buchanan) 비트코인디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신원 확인을 통해 고객, 위치, 거래 금액을 기반으로 한 의심 활동을 거래 승인 전에 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거래에 대해 신원 인증을 요구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을 보호하며 서비스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디포는 지난해 10월 신규 이용자에 한해 신원 확인을 의무화했으나, 이번 조치로 기존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거래로 확대했다.

미국은 전 세계 가상자산 ATM의 약 78%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코인 ATM 레이더에 따르면 미국에는 3만1360대의 비트코인 ATM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비트코인디포가 9019대를 보유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가상자산 ATM은 사기 자금 수취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미국은퇴자협회(AARP)에 따르면 현재 17개 주가 일일 거래 한도 설정, 사기 경고 문구 의무화, 운영사 면허 요건 강화 등 규제를 도입했다.

비트코인디포는 주(州) 정부 차원의 소송에도 직면해 있다. 매사추세츠주 검찰은 이달 초 비트코인디포가 사기 방지 장치를 충분히 마련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메인주에서는 올해 1월 약 190만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했고, 아이오와주에서도 유사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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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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