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WLFI 거버넌스 스테이킹 시스템, 최소 180일 락업, 연 2% 수준 WLFI 보상 구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 1000만WLFI 이상 스테이킹한 노드는 USD1 1대1 전환 OTC 경로와 추가 WLFI 보상을, 5000만WLFI 이상 슈퍼 노드는 파트너십 논의 접근 권한을 얻는 구조라고 전했다.
- 이번 제안은 USD1 관련 무위험 차익과 보조금 문제를 완화하고, 해당 가치를 장기 참여자에게 재분배해 경쟁 스테이블코인 대비 구조적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WLFI)이 거버넌스 참여를 전제로 한 스테이킹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스테이킹 규모에 따라 USD1 전환 권한과 파트너십 접근 권한을 차등 부여하는 구조다.
26일 공개된 제안서에 따르면 WLFI 팀은 'WLFI 거버넌스 스테이킹 시스템'을 도입해 언락된 WLFI 토큰으로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하려면 의무적으로 스테이킹을 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소 락업 기간은 180일이며, 스테이킹 수량과 남은 락업 기간을 반영한 제곱근 가중 방식으로 의결권이 산정된다.
스테이커는 기본 연 2% 수준의 WLFI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거버넌스 락업 기간 중 최소 2회 이상 투표에 참여해야 보상이 지급된다. 보상 재원은 WLFI 트레저리에서 충당되며, 프로토콜 수익과 직접 연동되지는 않는다. 스테이킹 참여자는 돌로마이트(Dolomite)가 제공하는 WLFI 마켓에서 USD1 예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일정 기준 이상을 스테이킹한 참여자에게는 '노드(Node)' 지위가 부여된다. 제안된 기준은 1000만WLFI로, 현재 가격 기준 약 100만달러 규모다. 노드는 제3자 라이선스 마켓메이커와 직접 연결돼 USDT,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을 USD1로 1대1 전환하는 장외(OTC) 경로에 접근할 수 있다. WLFI는 마켓메이커에 보조금을 지급해 1대1 패리티를 유지하고, 기존 기관 마켓메이커가 가져가던 약 10~15베이시스포인트 수준 차익을 노드 참여자에게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노드는 KYC 절차를 거쳐야 하며, 전환 물량에 따른 추가 WLFI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더 높은 기준인 5000만WLFI 이상을 스테이킹하면 '슈퍼 노드(Super Node)'로 분류된다. 슈퍼 노드는 노드 권한에 더해 WLFI 팀과의 파트너십 논의에 대한 직접 접근 권한을 보장받는다. 다만 이는 자동적인 제휴 체결을 의미하지 않으며, 상업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WLFI는 슈퍼 노드 구조를 통해 USD1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생태계에 장기적으로 기여하는 참여자에게 사업적 기회를 우선 배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안은 최근 USD1 확장 과정에서 기관 마켓메이커가 수백만달러 규모 무위험 차익을 가져가고, WLFI 역시 상환 촉진을 위해 수백만달러 보조금을 지급한 점을 문제의식으로 삼고 있다. WLFI는 해당 가치를 장기 참여자에게 재분배하고, 경쟁 스테이블코인 대비 구조적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안은 총 10억개 WLFI 유효 의결권 토큰을 정족수로 하며, 기권을 제외한 단순 과반 찬성 시 통과된다. 투표 기간은 스냅샷 상정일부터 7일이다.
가결될 경우 1단계로 모든 언락 WLFI 보유자를 대상으로 거버넌스 스테이킹이 시작되고, 2단계에서 노드 티어와 OTC 전환 권한이 활성화된다. 3단계에서는 슈퍼 노드 티어와 파트너십 프레임워크가 도입될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투표 종료 후 공지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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