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에이브는 누적 온체인 대출 규모가 1조달러, 총예치금 272억달러를 기록하며 디파이 업계 최초 사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최근 30일간 수수료 수익이 8330만달러로 경쟁 프로토콜 모포 대비 약 4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 에이브는 에이브 호라이즌, 실물자산(RWA), 풍부 자산(abundance assets) 토큰화, AAVE 토큰 기반 거버넌스 안건 등을 통해 전통 금융 연계와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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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 에이브(Aave)가 누적 대출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이브는 최근 누적 온체인 대출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디파이 업계 최초 사례다. 스태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에이브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10년 전만 해도 디파이와 에이브는 존재하지 않았다"며 "오늘날 에이브는 온체인 대출의 중추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빌더, 은행, 핀테크 기업이 기본적으로 연결하는 세계 최대·최고 효율의 유동성 네트워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에이브는 현재 총예치금(TVL) 272억달러를 확보하고 있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즉시 대출을 받거나 예치 자산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최근 30일간 발생한 수수료 수익은 8330만달러로, 경쟁 프로토콜인 모포(Morpho)의 약 4배 수준이다.
전통 금융과의 접점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에이브 랩스는 지난해 8월 이더리움(ETH) 기반 기관 전용 대출 시장 '에이브 호라이즌(Aave Horizon)'을 출시했다. 해당 시장은 실물자산(RWA)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차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반에크(VanEck), 위즈덤트리(WisdomTree),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등이 초기 참여자로 이름을 올렸다.
쿨레초프는 이달 15일에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 배터리, 로보틱스 등 이른바 '풍부 자산(abundance assets)'의 토큰화가 디파이 대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당 자산군의 시장 규모가 2050년까지 50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내부 거버넌스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에이브 토큰(AAVE) 보유자는 에이브 랩스에 최대 4250만달러 상당 스테이블코인과 7만5000 AAVE를 지급하는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 중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에이브 랩스는 자사 브랜드 상품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DAO 재무부로 귀속하는 구조로 전환하게 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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