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안정화 단계 진입…상승 국면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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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XWIN 리서치 재팬은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핵심 지표들이 아직 완전한 상승 국면 전환을 확인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미결제약정(OI) 감소가 디레버리징과 파생상품 포지션 정리를 의미하며 이는 시장 안정화 효과는 있지만 구조적인 수요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또한 낮은 자금 흐름 비율(Fund Flow Ratio)로 단기적 매도 압력이 제한적이지만 강한 매집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수요의 질적 개선 확인 전까지 상승 국면은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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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최근 반등에 성공한 비트코인(BTC)이 상승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XWIN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26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은 낙관론을 자극하지만, 온체인 구조는 여전히 신중한 해석을 요구한다"며 "가격은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지만 (온체인) 핵심 지표들은 아직 완전한 상승 국면 전환을 확인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전날(25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기존 6만 6000달러대에서 6만 9000달러대까지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기준 전일 대비 약 4.8% 상승한 6만 8000달러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XWIN 리서치 재팬이 주목한 건 미결제약정(OI) 지표다. 그는 "미결제약정은 이전 고점 대비 크게 감소해 광범위한 디레버리징 국면을 반영하고 있다"며 "최근 가격 하락은 미결제약정 감소를 동반했는데, 이는 공격적인 현물 매도세보다 청산과 파생상품 포지션 정리가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이같은 리셋은 시장 안정화 효과는 있지만 구조적인 수요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미결제약정(OI) 규모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 미결제약정(OI) 규모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유입량을 측정하는 지표인 자금 흐름 비율(Fund Flow Ratio)도 언급했다. XWIN 리서치 재팬은 "바이낸스의 자금 흐름 비율은 약 0.012 수준으로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당 수치가 낮다는 건 단기적 매도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의미"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중반대까지 하락하는 과정에서도 해당 비율이 급등하지 않았다"며 "공포에 따른 현물 유입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

XWIN 리서치 재팬은 "단 유입이 약하다고 해서 강한 매집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버리지가 낮아진 상태에선 숏 스퀴즈에 의해 가격 반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시장은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지만 상승 국면 전환을 확인하려면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수요의 질적 개선이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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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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