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대부분 소진됐지만 수개월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우는 약세 추세 종료 시점을 2026년 4분기로, 강세 모멘텀 재개 시점을 2027년 1~2분기로 제시하며 단기 급등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맷 호건과 안드리 파우잔 아지마, 제프 코 등은 바닥 형성 구간, 지지선 구간(6만~7만달러), ETF 자금 유입 및 3~6개월 심리 회복 구간 필요성을 언급하며 향후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전망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BTC) 시장의 매도 압력이 대부분 소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본격적인 상승 전환까지는 수개월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7일(현지시간)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투자자들의 하락장 매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우는 "투자자들의 약세 매도는 거의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한 달가량 횡보하거나 7만달러 중반까지 반등할 수 있지만 해당 구간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최근 3주간 6만달러에서 7만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왔으며, 26일 장중 한때 6만7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현재 가격은 약 6만7827달러 수준이다.
우는 약세 추세 종료 시점을 2026년 4분기로 제시했다. 그는 "강세 모멘텀은 2027년 1분기 또는 2분기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현물 및 선물 시장 유동성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급등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거시경제 변수도 리스크로 지목됐다. 우는 "비트코인은 2009년 이후 장기 글로벌 거시 강세장 환경에서만 존재해왔다"며 "거시 환경이 붕괴될 경우 3만달러가 1차 지지선, 1만6000달러가 장기 강세 추세를 유지하기 위한 최종 방어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Matt Hougan) 역시 매도 압력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는 데 동의했다. 그는 "비트코인 하락의 핵심 이유는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노출을 줄였기 때문"이라며 "4년 주기 논리, 양자컴퓨터 우려,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 전환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바닥 형성 구간에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드리 파우잔 아지마 비트루(Bitru) 리서치 총괄은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점을 근거로 "공격적 매도 압력은 정점을 통과했거나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6만2000달러에서 6만5000달러 구간 지지선 재확인과 함께 수주에서 수개월간 6만달러에서 7만달러 범위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제프 코 코인엑스(CoinEx) 수석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 ETF 자금 유입이 개선되고 있으나 50% 급락 이후 즉각적인 V자 반등은 어렵다"며 "3개월에서 6개월가량 심리 회복 구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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