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2024년 초 이후 금 가격 153% 상승과 비트코인 30% 하락이 위험자산 선호 약화 속 격차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피델리티 주리엔 티머는 금을 '순수한 하드머니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고베타 자산과 동조하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에서 금 선물 상품 거래량이 350억달러에 근접한 반면, 비트코인·이더리움·엑스알피 및 스테이블코인 보유 총액이 1020억달러로 감소해 거래소 내 유동성 축소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BTC)과 금이 위험자산 선호 약화 속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4년 초 이후 금 가격은 153%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약 30% 하락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점이 격차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통화량(M2)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투기적 수요는 둔화 국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 주리엔 티머는 "금은 전형적인 강세장 자산처럼 글로벌 유동성과 밀접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금을 '순수한 하드머니 자산'으로 평가했다. 반면 비트코인에 대해 티머는 "장기적으로는 통화량 증가와 동행하지만,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소프트웨어·SaaS 주식 등 고베타 자산과의 동조성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7~2018년, 2020~2021년 기술주가 각각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을 당시 비트코인도 큰 폭으로 랠리했다. 반대로 2022년 기술주가 급락하자 비트코인 역시 심각한 조정을 겪었다. 이는 비트코인이 '하드머니' 성격과 함께 고위험 성장자산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현재는 유동성은 충분하지만 투기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는 평가다.
한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내에서도 금 관련 상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1월 초 금 선물 상품을 출시했으며, 누적 거래량은 350억달러에 근접했다. 금 가격이 단기 조정을 겪은 직후 거래가 급증한 점은 전통적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바이낸스 내 비트코인·이더리움(ETH)·엑스알피(XRP) 및 주요 스테이블코인 보유 총액은 약 1020억달러로 감소해 2025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가격 하락과 자산의 자체 보관 전환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거래소 내 유동성 축소는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포지셔닝과 얇은 매수 기반을 의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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