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프라임, 美 NSCC 등재…XRPL 기관 활용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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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리플 프라임(NSCC MPID 디렉토리 등재)로 XRP 레저(XRPL)의 기관 금융 활용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 리플이 히든로드 인수 및 리플 프라임 리브랜딩을 통해 다중 자산 기반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를 보유한 첫 가상자산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 리플은 히든로드의 사후거래 활동을 XRPL로 이전해 운영 효율 및 비용 절감을 추구하며 기관 대상 탈중앙화금융(DeFi)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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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리플 프라임(옛 히든로드)이 미국 청산 인프라에 공식 등재되면서 XRP 레저(XRPL)의 기관 금융 활용 가능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리플 프라임은 2일(현지시간) 미국 예탁결제청산공사(DTCC) 산하 국가증권청산공사(NSCC)의 시장참여자식별코드(MPID) 디렉토리에 포함됐다. 등재 법인은 'Hidden Road Partners CIV US LLC' 명의로 기재됐다.

NSCC는 브로커 간 거래에 대해 중앙청산, 결제, 리스크 관리, 중앙거래상대방(CCP)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MPID 디렉토리 등재는 전통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사후거래(post-trade) 절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운영 지위를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리플은 지난해 4월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리지 플랫폼 히든로드 인수 계획을 발표했고, 같은 해 10월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후 히든로드를 '리플 프라임'으로 리브랜딩했다. 이는 디지털자산 업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인수로, 리플은 이를 통해 다중 자산 기반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를 보유한 첫 가상자산 기업이 됐다.

최근 리플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DTCC 문서에 기존 사명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인수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부터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일부 규제 승인도 대기 중이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등재가 XRPL 생태계에 전략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플은 인수 당시 히든로드의 사후거래 활동을 XRPL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XRPL을 기관 대상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NSCC 등재가 곧바로 NSCC가 XRPL을 사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리플 프라임이 규제·운영상 요건을 갖추면서 향후 사후거래 흐름을 XRPL로 연결할 수 있는 경로가 열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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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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