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채굴업체, 지난 5개월간 1.5만개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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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만5000개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에서 7만 달러 선으로 하락하는 동안 월별 매도량이 1300개에서 6100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클린스파크는 2월 한 달간 생산한 비트코인의 97.4%를 즉각 매각해 3665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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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장 속에 매도세를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들이 시장에 쏟아낸 물량만 1만5000개 이상이다.

6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에너지맥(TheEnergyMag)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CORZ), 클린스파크(CLSK), 라이엇(RIOT), 비트디어(BTDR), 캐넌(CANG) 등 주요 상장 채굴업체 5곳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만50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매각했다.

특히 비트코인 평균 가격이 7만달러 선으로 떨어진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만 5개월 내 최대치인 약 6100개를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2월 매도 물량의 상당 부분은 캐넌(CANG)이 차지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웃돌던 지난해 10월과 11월 매도량은 각각 1300개, 1500개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가격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 12월 3100개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3600개로 증가했고, 2월 들어 6100개로 폭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수록 더 많은 물량을 시장에 내다 판 셈이다.

이러한 현상은 채굴 기업들의 재무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무관하게 전기료, 인건비, 부채 상환 등 고정 비용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코인당 채산성이 떨어지면 현금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보유 물량을 더 많이 매각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클린스파크는 최근 운영 보고서를 통해 2월 한 달간 생산한 비트코인의 97.4%를 즉각 매각해 3665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온체인데이터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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