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유통량 60% 손실 구간 진입…ETF 자금도 이탈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엑스알피는 약 1.35달러에서 거래되며 올해 시가 대비 약 28% 하락했다고 전했다.
  • 전체 유통량의 60% 이상이 손실 구간에 있으며, 엑스알피 현물 ETF에서 최근 이틀간 228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기술적으로 1.30달러가 핵심 지지선, 1.40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제시되며, 이 구간 이탈 여부에 따라 1.13달러~1.95달러까지 등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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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래스노드
사진=글래스노드

엑스알피(XRP)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체 유통 물량의 60% 이상이 손실 구간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현재 약 1.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올해 시가(1.87달러) 대비 약 28% 하락했다. 지난해에도 연간 기준 11.6% 하락 마감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현재 약 368억 XRP가 매수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60% 이상에 해당한다. 미실현 손실 규모는 약 508억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엑스알피 현물 가격은 전체 보유자의 평균 매입 단가인 약 1.44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기 보유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엑스알피 현물 ETF는 최근 이틀 동안 총 228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금요일에는 하루 동안 약 162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지난 1월 29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글로벌 엑스알피 투자 상품에서도 3월 6일 기준 주간 순유출 규모가 3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으로는 1.40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1.30달러는 핵심 지지선으로 꼽힌다. 분석가들은 해당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가격이 다시 박스권 상단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1.30달러가 무너질 경우 2월 28일 저점인 1.27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이탈할 경우 2월 6일 저점이자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인 약 1.13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가격이 1.40달러선을 회복할 경우 상승 흐름이 재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1.60달러와 1.95달러 수준까지 반등 여력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엑스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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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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