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마이클 셀릭 CFTC 위원장은 "미국은 이제 가상자산의 수도가 됐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규제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CFTC는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마련해 특정 자산의 CFTC·SEC 관할을 명확히 하고, 디지털 지갑, 탈중앙화금융(DeFi) 애플리케이션 등 비수탁형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중개업 등록 요건 지침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 셀릭 위원장은 레버리지나 마진이 포함된 가상자산 상품 거래의 '실제 인도(actual delivery)' 예외 적용을 검토하고, SEC와의 프로젝트 크립토 이니셔티브를 통해 공동 규제 틀 마련으로 시장 참여자에게 명확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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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수장이 미국이 가상자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규제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1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클 셀릭 CFTC 위원장은 전날 열린 FIA 연례 산업 콘퍼런스 연설에서 "미국은 이제 가상자산의 수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계속 디지털화되고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는 또 다른 혁신의 물결의 시작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셀릭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 규제와 관련해 "CFTC는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마련해 특정 자산이 CFTC 관할인지, SEC 관할인지, 또는 두 기관 모두의 관할인지 등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수탁형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관련해 "디지털 지갑이나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비수탁형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자에게 CFTC의 중개업 등록 요건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셀릭 위원장은 개인 투자자 대상 거래 규정과 관련해서도 "레버리지나 마진이 포함된 가상자산 상품 거래가 어떤 경우 '실제 인도(actual delivery)' 예외를 적용받아 장외 거래로 제공될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협력과 관련해 "프로젝트 크립토 이니셔티브를 통해 두 기관 간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시장 참여자들에게 명확성을 제공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두 기관 간 규제 충돌을 줄이고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공동 규제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예측 시장과 관련해선 "블록체인과 예측 시장을 결합하면 탈중앙화된 신뢰와 사실 검증이 허위 정보에 대한 견제 장치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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