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4억배럴' 비축유 방출 합의…"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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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IEA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4억배럴 비축유 방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이번 4억배럴 방출은 IEA 역사상 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 조치라고 전했다.
  •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긴 어렵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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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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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4억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하는데 합의했다.

11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IEA는 이날 성명을 내고 32개 회원국이 비축유 4억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IEA는 "(비축유는) 32개 회원국의 상황에 맞는 일정에 따라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했다. CNBC는 "(4억배럴은) IEA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 조치"라고 전했다.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석유 시장의 도전은 전례 없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IEA 회원국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긴급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석유 시장은 글로벌 시장이어서 대규모 공급 차질에 대한 대응 역시 글로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 IEA의 비축유 방출에도 원유 공급 차질을 상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CNBC는 "평소 하루 약 2000만배럴의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며 "에너지 전문가들은 IEA의 조치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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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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