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트, 英 은행 라이선스 획득…대출 등 금융 서비스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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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레볼루트가 영국 금융 규제기관 PRA 승인으로 은행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영국에서 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레볼루트 뱅크 UK의 예금 계좌FSCS 보호로 최대 12만파운드까지 보장된다고 전했다.
  • 레볼루트는 이번 은행 출범을 계기로 대출 등 금융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은행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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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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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가 영국에서 정식 은행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볼루트는 영국 금융 규제기관인 건전성감독청(PRA)의 승인을 받아 영국에서 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볼루트는 '레볼루트 뱅크 UK(Revolut Bank UK)'를 통해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 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볼루트 뱅크 UK의 예금은 영국 금융서비스보상제도(FSCS)의 보호를 받는다. FSCS는 금융기관 파산 등 상황에서 고객 예금을 보호하는 제도로, 최대 12만파운드까지 보장된다.

기존 영국 레볼루트 고객들은 향후 수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새로운 은행 계좌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레볼루트는 "이번 은행 출범을 통해 향후 대출 등 보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과 핀테크 기업들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라이선스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Ripple), 팍소스(Paxos), 써클의 미국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써클(Circle) 등도 은행 인가 취득을 추진하거나 관련 규제 지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볼루트 역시 글로벌 은행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1월 페루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미국에서도 연방 은행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한편 미국에서는 일부 전통 금융권이 가상자산 기업의 은행 진출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은행업계 단체는 가상자산 기업의 은행 인가 취득을 막기 위해 통화감독청(OCC)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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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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