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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극단적 공포' 속에서도 주요 코인 관심도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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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가상자산 시장이 극단적 공포 상태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소셜미디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비트코인이더리움은 기관 수요와 ETF, 스테이킹, 거버넌스 이슈 속에 활성 주소 수 감소로 네트워크 참여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 도지코인X머니, 숏 포지션 청산, 고래 투자자 자금 이동 영향으로 상승했고, 스테이블코인 USDT는 신흥 시장에서 달러 수요를 충족하는 결제 인프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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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일부 주요 코인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AMB크립토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 자료를 인용해 최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등 일부 가상자산이 소셜미디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네트워크에서 2000만번째 BTC가 채굴되면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95%가 이미 유통되며 비트코인의 마지막 채굴 단계가 시작됐다는 의미다. 또한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약 73만8731BTC를 보유하는 등 기관 투자 확대도 온라인 논의 증가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온체인 지표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30일 활성 주소 수는 약 1160만개 수준까지 감소해 최근 기준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긍정적인 투자 서사와 기관 매수 흐름에도 불구하고 실제 네트워크 참여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장 심리는 신중한 분위기다. 일부 기업이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등 기관 수요는 나타나고 있으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킹 시스템의 긴 입출금 대기 시간과 거버넌스 논쟁이 투자자들의 우려 요인으로 지목된다.

온체인 활동 역시 둔화됐다. 2월 말과 3월 초 기준 이더리움 활성 주소 수는 약 1280만개 수준까지 감소하며 네트워크 참여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소셜미디어 투자 심리도 변동성이 높고 약간의 부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개인 투자자 중심의 투기 수요를 반영하는 대표 사례로 분석됐다. 특히 다음 달 엑스(X)의 결제 서비스 'X머니(X Money)'가 조기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관심이 높아졌다. 도지코인 통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의 영향으로 투자자 반응이 크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 영향으로 도지코인은 하루 동안 약 5.6% 상승했고 숏 포지션이 크게 청산되며 약 779% 규모의 청산 불균형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 투자자의 자금 이동과 상점 결제 채택 확대 역시 상승 요인으로 언급됐다.

스테이블코인 역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는 신흥 시장에서 달러 수요를 충족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개인 간 거래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보고됐다.

비자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월간 약 1조달러 이상의 거래 규모를 기록하며 단순 거래 도구를 넘어 가상자산 결제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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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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