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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發 인플레 우려에…골드만삭스 "연준, 금리 인하 9월로 늦출 것"

기사출처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6월에서 9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 골드만삭스는 올 9월과 12월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낮추고, 4분기 브렌트유WTI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 골드만삭스는 노동시장 약화, GDP 성장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시 더 이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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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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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기존 6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11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6월에서 9월로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 9월과 12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봤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석유 공급 충격, 높은 인플레이션, 경제 불확실성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글로벌 금융 시장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가 금리 인하 시점을 조정한 건 이란발(發)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올 4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기존 배럴당 66달러에서 71달러로 높여 잡았다. 4분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전망치는 기존 62달러에서 67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가격이 올 3월과 4월에 배럴당 평균 98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고용시장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올 9월까지 노동시장의 추가적 완화와 기저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고 큰 폭으로 약화될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총생산(GDP) 성장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역시 보다 이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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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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