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지난 6개월간 급성장…美 규제 논의 속에서도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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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메사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일반 스테이블코인 대비 약 15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 서클 USYC, 팍소스 USDG, 트론DAO USDD, 온도파이낸스 USDY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으나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3030억달러 대비 227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 미국 의회에서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공이 전통 금융권 예금 시스템을 잠식할 우려와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경쟁력 약화 가능성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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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장 구조 명확화 법안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핵심 쟁점인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디지털자산) 관련 보상 지급을 두고 의회에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형(yield-bearing)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한국시간)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메사리 보고서를 인용, 최근 6개월간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일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대비 약 15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6개월 간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9% 증가하는 동안, 서클 USYC(+198%), 팍소스 USDG(+169%), 트론DAO USDD(+114%), 온도파이낸스 USDY(+91%) 등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급증했다. 이에 대해 메사리는 "해당 상품이 결제 수단보다는 머니마켓펀드(MMF)나 은행 예금과 유사한 인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은 약 227억달러로 집계된다. 여전히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인 3030억달러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미국 의회에서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권의 예금 시스템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공 범위가 논쟁의 주요 원인이다. 금융권은 디지털자산 플랫폼이 이자 성격의 보상을 지급하게 될 경우 은행 예금이 대규모로 이탈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한편, 디지털자산 업계는 보상 지급을 과도하게 제한할 경우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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