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라무치 "비트코인, 금 시총 따라잡는다…15년 내 20배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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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향후 15년 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약 35조달러로 성장해 금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그는 AI 기술 발전과 전통 법정화폐 신뢰 하락이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수요와 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 스카라무치는 최근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려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이라고 밝히며 현재 위치에서 20배 성장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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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D 팟캐스트
사진=PBD 팟캐스트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설립자가 향후 15년 내 비트코인(BTC) 시가총액이 금과 맞먹는 35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세대교체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수요를 폭발적으로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스카라무치 설립자는 PBD 팟캐스트에 출연해 "최근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며 "비트코인은 현재 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율형 인공지능의 부상을 지목했다. 스카라무치는 "가까운 미래에 AI가 독자적으로 경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며 "그렇게되면 전통적인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없는 AI 시스템들은 결국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거래 수단으로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통 법정화폐 시스템에 대한 신뢰 하락도 비트코인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사람들이 법정화폐에 대한 믿음을 잃어가고 있다"며 "총공급량이 엄격하게 제한된 비트코인은 강력한 가치 저장 수단이자 거래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년에서 20년 뒤, 현재 내 자녀 또래의 젊은 세대들이 월가의 거대 자본을 직접 운용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은 엄청난 규모의 주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현재 약 1조5000억 달러 수준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장기적으로 금의 시가총액인 약 35조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현재 위치에서 20배가량 성장해 금의 시장 규모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다만 이는 하루아침에 일어날 일이 아니다. 목표 달성까지는 약 15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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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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