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스팩, 최대 100억弗 규모 인수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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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크라켄 계열 스팩 크랙애퀴지션스테이블코인, 토큰화, 디파이 등 가상자산 생태계 유망 기업 인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 크랙애퀴지션은 최대 100억달러 가치 인수 대상을 모색하며 지난 1월 나스닥 IPO3억45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전했다.
  • 크랙애퀴지션은 향후 2년 내 M&A를 완료해야 하며 20억달러 수준 기업도 대상이 될 수 있고 결제 분야까지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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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J McDonnell / Shutterstock.com
사진=PJ McDonnell / Shutterstock.com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계열사가 후원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크랙애퀴지션(KRAKacquisition)'이 본격적인 인수 대상 탐색에 나섰다.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등 가상자산 생태계 내 유망 기업을 상장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라비 타누쿠 크랙애퀴지션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는 "최대 100억달러 가치에 달하는 인수 대상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인수 대상 기업의 형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작년 월가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시장이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가치를 지불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스팩은 실제 사업 없이 비상장 우량 기업을 인수합병(M&A)해 우회 상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는 명목상 회사다. 크랙애퀴지션은 지난 1월 나스닥에 상장하며 3억4500만 달러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크랙애퀴지션은 향후 2년 내에 인수합병할 대상 기업을 찾아야 한다.

타누쿠 CEO는 "100억 달러라는 수치는 대략적인 기준"이라며 "합병 대상 기업의 가치는 20억달러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정도 규모의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이 독자적으로 상장하는 것은 더 이상 쉽지 않다"며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결제 분야 등 전반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유치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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