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군함 파견' 요구에…靑 "신중히 검토해 판단"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에 대해 한미 간 긴밀히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청와대는 국제 해상 교통로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우리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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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에 "한미 간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의 보호 대상"이라며 "이에 기반해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우리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한·중·일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라건대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단 미국은 아직 파병을 공식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미국 측에서 공식 파병 요청이 오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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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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