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샤프지수 음전환…"위험 신호이자 장기 매수 구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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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샤프지수가 음수로 전환되며 단기적으로 위험 대비 수익성 악화와 가격 약세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 알프랙탈과 온체인 지표 장기보유자 MVRV 분석에 따르면 과거 사례상 현재 구간이 장기 매수·축적 구간과 겹칠 수 있다고 밝혔다.
  • 매체는 비트코인이 6만8000~7만4000달러 구간에서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탈 시 추가 조정 또는 단기 상승 재개가 갈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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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시장에서 위험 대비 수익을 나타내는 '샤프지수(Sharpe Ratio)'가 음수로 전환되면서 시장 방향성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약세 신호로 해석되지만, 과거 사이클에서는 장기 매수 기회가 형성되던 구간과도 겹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두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알프랙탈(Alphractal)은 최근 비트코인의 샤프지수가 음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샤프지수는 투자 수익을 변동성으로 나눈 지표로, 위험 대비 수익률을 평가할 때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이 지표가 음수로 전환되면 위험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과거 사례를 보면 비트코인의 샤프지수가 음수로 떨어질 때마다 시장은 단기 약세 국면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이 구간이 반드시 하락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알프랙탈은 "과거 데이터를 보면 샤프지수가 음수로 전환된 시점이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주요 매수 구간과 겹쳤던 사례도 많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하락이 이어질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시장 바닥 형성 과정일 수 있다는 의미다.

차트 구조에서도 경계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가 멀라인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비트코인이 약 7만1000달러 부근에서상승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은 과거 두 차례 모두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약 7만4000달러 위에서 마감할 경우 약세 패턴은 무효화될 수 있다. 반대로 약 6만8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약세 구조가 강화되며 다음 지지 구간은 약 6만2000달러로 제시된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유사한 신호가 관찰된다. 분석가 조아오 웨드슨(Joao Wedson)은 "장기 보유자 미실현 손익 비율을 나타내는 '장기보유자 MVRV(Long-Term Holder MVRV)' 지표가 사이클 바닥에서 나타났던 축적 구간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지표는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이동하지 않은 장기 보유자들의 평균 미실현 손익을 측정한다. 과거 사이클에서는 해당 지표가 0.67~0.78 구간에서 바닥을 형성했으며, 다음 주요 축적 구간은 약 0.85 수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매체는 "현재 비트코인이 약 6만8000~7만4000달러 구간에서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시장이 이 범위에서 어느 방향으로 이탈하느냐에 따라 단기 상승 재개 또는 추가 조정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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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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