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5000달러 재돌파 실패…"숏 정리 기반 랠리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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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장중 7만5000달러, 7만5912달러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해 상승 흐름의 불안정성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 이번 상승은 풋옵션 청산, 시장조성자 비트코인 매수에 따른 단기적 기계적 반등에 불과했다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 7만4400달러 단기 저항선 형성과 함께 주요 알트코인 상승폭 반납, 향후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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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장중 7만5000달러를 돌파했다가 다시 하락하며 상승 흐름의 불안정성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장 초반 7만5912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6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다시 7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이번 상승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하락 베팅(풋옵션) 청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6만달러 구간에 집중됐던 풋옵션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시장조성자들이 포지션 헤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했고, 이 과정에서 단기적인 가격 급등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다만 상승세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옵션 시장에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콜옵션 매수 확대가 동반되지 않으면서 상승 동력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신규 매수세 유입보다는 기존 하락 포지션 해소에 따른 '기계적 반등' 성격이 강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7만4400달러 구간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해당 가격대는 과거 지지선이었던 구간으로, 현재는 저항으로 전환되며 시장 참가자들의 주요 관찰 지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트코인 조정과 함께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종목이 아시아 장 고점 대비 하락하며 전반적인 시장 상승 흐름이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이 뚜렷한 신규 수요 없이 기술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 만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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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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